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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조심하세요 전에 알리에서 할인한 netac pcie 4.0 ssd가 불났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하지만  짱개산이라고 진짜 터지는거만 파는줄 몰랏네요 먼 3개월도 못가서 컴터 테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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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SD 가 싸지면서 고성능 NVME 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성능 SSD 의 경우 기존 SSD보다 전력소모량이 높다

기존의 NVME SSD의 경우에는 스탠드 오프라는 암나사를 설치하지 않고 설치하는 기행을 펼쳐도

전력소모량이 낮아 NVME 단자 상에 흐르는 전력 소모량이 작아 아슬하게 작동하기는 했다.

차후에 SSD 가 고장나더라도 애초에 소모되는 전력량이 작기 때문에 SSD 선에서 죽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

인터넷 상에서 해당 사래를 찾기 어려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PCI-E 4.0 SSD의 경우에는 전력소모량이 훨씬 높아진 듯 하다.

따라서 제대로 장착이 안되는 경우 아에 메인보드와 SSD 를 불태워버리는 사태를 발생시킬 수 있는 듯 하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다름아닌 엔비디아의 12핀 커넥터 사태하고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Gamers Nexus 에 의해서 커넥터를 제대로 끼우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는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해당 SSD 의 경우 Netac 이라는 중국 회사에서 만든 SSD이다 보니 일단 무조건 중국은 악하다 라는 고정관념에 의해서 해당 불량을 그냥 SSD 자체의 결함으로 단정지어 버린다. 그래서 인터넷에 올려서 아이 중국제 제품 그럼 그렇지 하면서 일종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 글을 올리는 빈도가 많아 보인다.

내가 볼 땐 알리익스프레스 별점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전자기기의 불량 수준을 보이는 듯 했다. 물론 내가 걸리면 불량률 100퍼 센트이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의 리뷰를 통계적으로 볼 땐 꽤나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량 발생시 처리 과정이 복잡하다 보니 역시 남에게 추천하기에는 어려운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퍼센트 불량률이 SSD 에서는 꽤나 퍼센테이지가 높은 편이 속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역시 이런 거 보면 결론은 삼성 SSD 인듯 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비록 인하우스 컨트롤러가 아니다 하더라도 꽤나 준수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 또한 중국산 낸드의 경우에도 어차피 삼성이나 하이닉스 기술 빼껴서 만든 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뭐 그럭저럭 사용할 수준의 낸드가 만들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행복회로가 돌아가고 있다. 물론 소비 윤리적으로는 해당 SSD는 최악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다. 남의 기술 뺏어서 만든 제품을 사는게 이게 올바른 소비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기술 뺏어서 만든 제품만 사람들이 많이 사면 제대로 만든 제품을 파는 회사는 손해를 볼 것이고 기술 발전에 있어서도 그렇게 도음이 되지 않는 거 같기도 하다.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회사는 나에게 해준게 뭐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까고 말해서 삼성 ssd 다른 제품에 비해서 비싸게 사서 얻는 해택이 뭐임이라고 질문할 수도 있다. 물론 나는 신뢰성이라고 단번에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유저들이 느끼기에는 그 신뢰성이라는 가치가 중국 SSD하고의 가격차이만큼의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유저들이 부주의하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거 보면 결국에는 가성비가 일반 사용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소비윤리라는 개념도 최근에는 많이 도입이 되고 있지만 컴퓨터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그렇게 적용이 되는 거 같지도 않고 말이다. 사실 나도 돈 많이 벌면 그냥 삼성 ssd나 하이닉스 ssd 구입하지 저런거 구입안할 건데 13만원에 PCIE gen 4 2tb 디램달린 SSD는 도저히 못참았다.

안전마진 개념으로 봐도 PCIE gen 3 밖에 지원안되는 노트북에 단다고 치면 발열도 적을 것이고 오히려 더 안전하게 SSD 사용이 가능할 태니 말이다. 물론 RMA 포기하고 히트싱크 벗겨내고 사용해야하지만 컨트롤러에 있어서 1/2 성능만 내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히트싱크 안다는게 노트북 무게에 있어서도 유리하고 QC 상 서멀 패드 접합 불량도 피할 수 있고 좋은 듯 했다.

 

오히려 기판이 휘어진 상태로 3개월이나 사용했다고 하니 이거야 말로 nv7000 가 명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내구성이 좋으면 전력소모가 훨씬 많은 nv7000 를 휜 상태로 3개월이나 사용하다니... 아무튼 위 글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일기장마냥 한번 생각들을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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